HOME > 관련기사 (알리·테무 공습 경고등②)기울어진 운동장…소비자 피해 '눈덩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을 융단폭격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전후해 급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이커머스업계 입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나며 시장 주도권을 내줄 위기에 몰린 셈인데요. 업계는 중국 업체들의 초저가 공세도 문제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정하지 못한 경쟁이 ... (알리·테무 공습 경고등①)"가품에 정체불명 의약품까지"…멍드는 소비자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초저가 가격을 무기로 공습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규정에 어긋나는 가품 및 정체불명의 의약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가중되고 지식재산권 침해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건강... 수입차 10대 중 1대 중국산…'메이드 인 코리아'마저 노린다 2022년까지만 해도 25대 중 1대꼴이던 중국산 수입차가 지난해 10대 중 1대꼴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중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슬라 등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많이 팔리면서인데요. 앞으로는 미중 갈등 속에서 북미 수출길이 막힌 중국 자본 기업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간판을 달기 위해 진출하는 등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차 원산... 중국 이커머스 초저가 공세…국내 이커머스 위기감 고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공습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쿠팡, 11번가, G마켓, SSG닷컴 등은 최근 국내 각종 규제로 중국 업체들과의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법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중국 플랫폼들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보다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