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녹색 공급망 재편)②시간은 가는데 결단은 느리다…탄소중립 눈치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발표가 늦춰져 기업들도 사업계획 수립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번 전기본에 걸린 산업계의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발전소 및 에너지 분야는 물론 국내 유턴투자를 약속한 주요그룹들 사정까지 얽혀 있습니다.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늦출수록 경제적 이윤이 더 남는 기업들로선 장고하는 정부의 눈치만 살핍니다. 정부 전기본 장고…속타는 기업...  벼랑 끝 석유화학…나프타 탄력관세 청원 정유사와 화학사들이 나프타 탄력관세 영프로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해 관계부처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프타는 ‘산업의 쌀’인 에틸렌을 만드는 NCC(납사크래커)의 원료입니다. 본래 기본관세는 영프로인데 한때 세수확보 차원에서 탄력관세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다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작년부터 영프로를 적용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다시 세수부족에 처해 관세가... 주주총회 시즌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입니다. 3월은 기업들에 있어 주주총회 시즌인데요. 올 한 해 성과를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함께 평가받는 등 기업의 성적표가 나올 때인 것이죠. 주총은 주주들이 주식 수에 비례해 회사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경영진의 경영실적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회의입니다. 주식회사의 최고 의결기관인 셈입니다. 지난 15일 열린 기아 제... 만기 도래 부채에 기업들 '이자부담' 한숨 주요 대기업의 1년내 만기 도래 차입금이 급증세를 보입니다. 기업들이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차환 등을 미뤘던 물량이 올해 몰린 탓입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신규 대출을 받으면 전보다 이자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차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 정책금융 지원을 받는 첨단산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의 건설 등 산업별 금융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3사 주총 키워드 '안정' 통신3사가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유영상 사장과 황현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현 체제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지난해 8월30일 임시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영섭 사장 체제의 안정성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외적으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그간 통신3사 수장이 끌고 ... SK디스커버리,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SK디스커버리(006120)가 중기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진행합니다.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약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올해 추가로 약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키로 의결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사진SK디스커버리) 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 '요금 압박 속 투자' 숙제…재무·위기관리 강화하는 SKT 이사회 SK텔레콤(017670)이 통신시장 성장 정체와 정부 압박 지속에 따른 위험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타개책 마련에 나섭니다. 회사의 경영의사를 결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이사회 내 재무라인을 강화하는데요. 기존 미디어 분야 전문가가 역임했던 사외이사 자리에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채울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위기관리 속 투자 강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IB토마토](Deal모니터)SK아이이테크놀로지, 1000억 규모 자금 수혈 배터리 분리막 제조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앞서 SK아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생산 거점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이와 궤를 같이 하는 행보로 확보된 자금은 전액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