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 '최대 복병' 농축수산물?…주범은 '정부 늦장 대책' 농축수산물 물가가 두 달 연속 고공 행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35개월 만에 최고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과채류 가격 강세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2030년까지 사과 생산지 30%에 재해예방시설을 보급하고 기존 과수원 대비 생산성 2배 이상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이 늦었다는 ... 전방위 압박에도…또 치솟은 '물가'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할인 지원과 업계에 대한 가격인하 압박 등 물가 잡기에 나섰음에도 두 달 연속 3%대 고물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폭등한 과일·채소 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1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과와 배가 80% 이상 폭등하는 등 '금사과'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기름값도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물가 불안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지목됩... (현장+)할인지원에 대형마트 사과 한개 '1778원'…전통시장 '관건' "사과 한봉지(5~6개입) 8000원이에요." 지난 27일 아산의 한 대형마트를 찾았을 때 현장 관계자가 건넨 말입니다. 기자가 가격이 쓰여 있는 판매대를 보곤 되레 '8890원인데요'하고 되묻자, 사과 값 12000원이 넘었었다며 정부 할인 지원으로 내린 값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과 한 개에 3000원을 넘어섰지만 정부의 할인 지원 정책 등으로 점차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입... 고물가에 신선식품 승부수 던진 대형마트 연초부터 물가 불안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우리 삶과 밀접한 먹거리가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심각성이 더 한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다 올해 1월 2.8%까지 떨어진 바 있는데요. 지난달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이에 최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대... 고물가·고금리 고착, 구매력마저 '실종' 정부의 노력에도 좀처럼 물가가 안정화 되질 않고 있습니다. 고금리·고물가의 고착화로 구매력이 크게 감소, 결국 내수 부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이자부담이 늘어난 데다, 물가를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실질임금도 2년 연속 뒷걸음질하는 등 소비 여력은 바닥난 상황입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신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