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동사태 긴급진단)'일촉즉발' 대외 불확실성 증대…경제 회복세 '찬물' 중동발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이 유럽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가령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 국내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처럼 교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수출업의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더욱이 전 세계적 충격파로 한국경제 전반에 위축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에너지 저장 정책' 등 에너지를 줄이고 버... 중동발 전운…유류세 인하 연장·해상 공급망 강화 예기치 못한 중동 사태로 기름값 상승 압력이 가중되자,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원유 등 전략물자를 장기 운송하는 우수 선·화주에 대해서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과 국적선사 지원을 통한 해상 공급망 강화에도 나섭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 물가가 위험하다 1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주유기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물가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물가 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지난 3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입니다. 3%대의 고물가가 지속되자 물가 안정을 통한 민생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금사과'로 대표되는 과일값 인상을 잡기에는 역... 불붙은 '중동 화약고'…공급망·수출 등 매일 '비상 대응' 가동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자, 우리 정부도 '비상 대응반'을 상시 가동합니다다. 에너지·공급망·수출 타격을 비롯해 금융시장 충격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공습에 따라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여는 등 중동사태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 기재부의 지각과 구차한 변명 최상목(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시 5분은 10시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 작년 초 방영된 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 고아인의 대사입니다. 고아인은 19년간 일하며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까지 거머쥔 인물이죠. 그런 그녀가 팀원들이 회의에 5분 늦자 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