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남3구 주택매매 절반으로 '급추락' 지난달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급감했다. 대내외 변수에 민감한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강남의 특성상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서울 내 타지역보다 컸다. 29일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강남3구 주택 거래신고량은 70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1450건과 비교해 51.2%나 줄었다. 서울 전체 거래량 감소율인 46.3%...  가진 건 집 뿐인데 노후가 걱정된다면…주택연금이 '답' 서울에 살고 있는 김성수(65세, 배우자 58세)씨는 시가 7억원 정도의 아파트 한 채가 보유한 재산의 전부다. 퇴직 후 8년은 퇴직금과 그 동안 모은 돈으로 두 아들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해왔지만 이 마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 고령에 받아줄 회사도 없고 집을 팔려고 내놔도 거래가 안돼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최근 주택연금가입 조건이 완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집값 불안'에 전월세로…정말 집 안사네 "이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재작년부터 매매를 고민했었는데 고민만 하다 적기를 놓친 것 같네요. 회사에서 가까운 영등포쪽 재건축 아파트를 유심히 살폈는데 집값이 떨어질 것 같아 매수를 접었어요. 전세 인상금이나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4년 전 결혼과 동시에 여의도에 전셋집을 마련했던 김유신(35·남)씨. 김씨는 최근까지 주택구입 의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갑자기 전세 ... 분양시장 떠나는 청약자…분양가 올리는 건설사 미분양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파트 분양가는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과잉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공급자가 여전히 지난해의 훈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과 달리 매수자들은 몸을 움츠리고 있다. 현격한 온도차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274만원으로 전월보다 0.74% 올랐다. 지난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