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터뷰)배우 천우희 "어떤 변화를 겪든 연기가 최우선" 배우 천우희를 처음 만난 것은 천우희가 2014년 4월 영화 '한공주' 홍보차 인터뷰에 나섰을 때다. '한공주'에서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봉변을 당한 소녀를 연기한 뒤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당시 천우희는 예민하고 날카로웠다.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신경이 곤두 서 있는 느낌이었다. 이후 그 해 11월 영화 '카트'와 관련해서 또 한 번 만날 기회가 있었다. '한공주' 때보다는 나... (인터뷰)'해어화'를 통해 만개한 꽃 한효주 배우 한효주는 제몫을 다하는 배우다. 맑고 청초한 외모의 장점을 십분 살려 '멜로의 여왕'이란 칭호를 얻기도 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온 그다. 그런 한효주가 신작 '해어화'에서 자신의 저력을 새삼 일깨운다. 작품 속 예쁜 모습으로 사랑받아왔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배신을 당하고 악랄한 표정을 짓는다. 때로는 광기까지 드러낸다. 이제껏 보여준 ... (영화리뷰)'해어화', 꽃으로 피어난 두 여배우 "여배우가 설 자리가 없다"는 볼멘소리가 여전한 한국영화계에 두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신작이 나왔다.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닌 제목의 영화 '해어화'다. 두 여배우는 2013년과 2014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효주와 천우희다. 연기력을 단단히 쌓아온 두 사람은 '해어화'에서 만개한다. 영화 '해어화'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는 일본의 제국... 30대가 더 기대되는 한효주·천우희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받고 눈물범벅이 된 채 소감을 발표하던 당시, 시상자로서 천우희의 이름을 호명한 이는 동갑내기 한효주였다. '청룡의 꽃'이자 1987년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여배우는 지난해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만난 바 있다. 천우희가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2014년 12월17일 전날과 다음날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