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갈길 먼 서민금융진흥원 "불이 나면 119를 떠올리듯, 금융 지원이 필요하면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을 찾도록 하겠다. 김윤영 서금원장은 지난 5일 기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서민의 눈높이에 맞게 지원을 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서민금융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털이 되겠다"고 언급하는 등 원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 원장의 화려한 수사와 달리 서금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취약계층 경제적 자활 위해 취업 알선"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활 터전을 마련해 주는 차원에서 취업 알선도 하겠다." 김윤영 초대 서민금융진흥원장은 5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윤영 원장은 "채무조정과 자금대출 업무도 좋지만, 서민들이 다시 경제 활동에 재기하도록 자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활 터전을 마련해 주는 차... (서민금융시대 열린다)①악성채무·고금리 해결사 온다 정부는 한 달 월급으로 이자도 못 갚을 지경에 이른 서민들의 재활을 돕고자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금융사들의 직간접인 압박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프로젝트 상품이나, 중금리 대출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고금리와 악성 채무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 상품을 쏟아내는 것이다.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전세대출 생색내던 정부, 부채 늘자 매매시장에 책임 전가 가계부채의 주범으로 찍힌 집단대출 못지않게 전세대출 규모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정부가 치솟는 전셋값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도를 늘려주고 이율을 낮춘 결과다. 그렇다고 전세시장 안정화를 이끈 것도 아니다. 전세가격은 오히려 쉼없이 올랐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는 매매시장이 그 책임을 떠안았다. 정부는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생색만 내... 뒤늦은 시장개입에 수월해진 새아파트 땡처리 정부의 때 잃은 주택시장 개입에 분양시장 침체를 우려하던 건설업체들만 잔여물량 땡처리에 대한 기대감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향후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수요자들의 청약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건설업체의 밀어내기식 분양 기간을 더 연장해 줬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