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출 권유 전화오면 보이스피싱 의심…"공식 번호로 확인해 보세요" 금융감독원이 9일 금융회사라며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의 대처요령을 소개했다.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대출빙자형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길게 통화하지 말고 금융회사 직원인지 대출모집인인지 문의해야 한다. 이때 금융회사 직원이라... 보이스피싱 전화앱으로 거른다…새 신고체계 마련 보이스피싱에 쓰였던 전화번호로 통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음성이 저장되고 제보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신고 체계가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30일 'T전화' 앱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전화를 수신할 경우 즉시 사기범 목소리와 전화번호를 금감원으로 신고토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않고서는 보이스피... 가짜 저축은행 홈피 이용한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금융회사의 로고를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갈취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최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대출희망자를 상대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사기범들은 우리금융지주의 로고를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동사의 자회사인 것처럼 피해자... 신종 파밍 '기승'…"정부 자금이체 요구는 보이스피싱 의심해야" #. A씨는 자칭 검찰 사이버수사팀 수사관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A씨 명의의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사용됐으니 피해 여부를 확인하려면 컴퓨터에 '팀뷰어'라는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깔고 자동이체기록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A씨는 좀 미심쩍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검찰관이 유도한 검찰청사이트에 접속했고 거기다가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번호를 입력했다. 안정조치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빨간불'…금감원, 대책 마련에 분주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금리 대환이나 신용회복을 명목으로 저신용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금감원은 피해액이 더 커지기 전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대부업체 등 보이스피싱 공격에 취약한 서민금융기관의 알림 기능을 강화하고,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