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이생망과 일자리 공약 대선주자들이 앞 다투어 일자리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일자리 공약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고용 문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0만9000명을 넘어섰고,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2.5%로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 실업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엉켜있어 어설픈 희망을 입 밖으로 내놓기 힘든 상황이... 고용형태·직급 간 차별 온상 된 고용부 고용노동부 소속 비공무원인 직업상담원들이 열악한 근로조건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다수가 정부에 고용된 무기계약직(정규직)이지만 공무원은 아닌 탓에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적 처우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비공무원 직업상담원은 1500여명이다. 직업상담원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취업(일자리)상... 정부, 올 하반기 비정규직 정책 패키지 마련 정부가 올 하반기에 중장기 비정규직 관리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한다. 17일 정부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금근로자중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부터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시간제 확대 등으로 다시 증가 ... '금융업 마저'…취업자 수 11개월 만에 감소 지난달 금융보험업의 취업자 수가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채용 축소와 은행권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보험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가입자) 수는 45만9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2700명, 전월인 지난해 12월보다는 5200명 각각 감소했다. 보험업보... 현대상선, 작년 영업손실 8334억원 ‘적자확대’ 현대상선(011200)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그나마 당기순손실은 크게 감소해 위안 삼았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5848억원, 영업손실 8334억원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6270억원에서 44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현대상선은 강도 높은 자구실행으로 부채비율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