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해운업, 한·중·일 생존 전략 극과극 한·중·일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별 서로 다른 생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선사간 합병을 추진해 몸집을 키우는 반면, 한국은 '적자생존' 전략으로 한진해운이 파산한 뒤 시장 선점에 고전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의 선사 3사(NYK, MOL, K-LINE)는 다음달 통합법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를 출범한다. 현재 각 국가 규... 현대상선, 북중국~서인도 신규 컨 서비스 운영 현대상선(011200)은 9일 북중국~서인도를 잇는 정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고려해운과 프랑스 CMA CGM, 싱가포르 PEL, 인도 SCI 등 모두 5개 선사가 공동 운영한다. 신규 서비스의 이름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다. 기항지는 톈진~칭따오~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문드라~하지라~콜롬보~포... 김칠봉 SM상선 사장 "한국 해운의 저력을 전세계 증명하자" 김칠봉 SM상선 대표는 "SM상선의 성공이 한국 해운의 저력을 전세계에 증명하는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M상선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워크숍을 열고 해운 시황과 세계 경제 동향, 해외 선사에 대한 분석 등을 했다고 5일 전했다. 김칠봉 대표는 워크숍에서 "지금 SM상선의 미주향 선적 물량은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일 뿐"... 현대상선, 미주노선 영업실적 개선 뚜렷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해상 컨테이너 운송량이 증가하면서 현대상선(011200)의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31일 아시아 출발, 미 서해안 도착 컨테이너 물량이 지난 4월말 기준 1주 평균 1만3186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7604TEU 대비 73% 늘었다. 현대상선 미주노선 4월 말 기준 1주 평균 처리물량. 그림/현대상선 아시아~미주 노선은 서해안과 ... 한국 해운업 "바닥은 지났다" 국내 해운업이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 등 업황 개선으로 어렵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29일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동진상선은 5월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컨테이너 선사 99위를 기록했다. 사상 첫 100위권 내 진입이다. 파산한 한진해운의 수·출입 화물과 환적 화물 등을 일부 흡수하며 선대 확장에 나선 결과다. SM상선도 한진해운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