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살충제 계란' 일파만파…정부, 위생관리 '구멍' 유럽에 이어 국내산 계란에서도 초독성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돼 모든 마트에서 계란판매가 중지되는 등 '계란대란' 파문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부터 이상 기온에 닭 진드기가 확산돼 농가들이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허술한 위생관리가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계란 살충제검사에서 경기도... '살충제 계란' 논란…'계란 대란' 우려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계란 대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올 초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를 겪으며 계란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안전성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됐다. 1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가들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일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일어난 일인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계란은 빵이나 마요네즈 등 가... 살충제 계란 파문…대형마트 3사 '계란판매 중단' 국내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됨에 따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15일 대형마트 3사는 마트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에 판매 매대에서 계란을 모두 빼고 판매 중단 안내 문구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2개 농장에서 납품받은 제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 닭고기·계란 값 다시 '들썩'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상승하며 농식품 물가에 다시 비상이 걸리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다 최근 일제히 닭고기 소비자가를 인상했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5980원이던 백숙용 생닭(1㎏) 가격을 698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같은 날 롯데마트도 하림 생닭(1㎏) 가격을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홈플러스는 백숙용 생닭(1㎏) 가격을 57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