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쓰나미보다 무서운 '저출산'…빙과·교육·의료업계 '직격탄'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상으로 굳어진 저출산이 교육은 물론 빙과, 의료산업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임용 규모가 급전직하 하고 있고, 아이스크림 산업도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부정적 파급 효과가 사회 전반으로 더욱 확대되는 실정이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출산 가능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은 2014년 1.21, 2015년 1.24... '고급화·구조 개혁·신시장 개척..' 빙과, 교육, 의료업계에서는 저출산 후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장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시장 공략, 교육구조 개혁,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기존 체계를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시장 및 구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아이스크림업계는 제품 고급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시장 공략이다.기술집약산업... (피플)정창률 교수 "아동수당만으로 아동빈곤·저출산 문제 해결 어려워"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던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석·박사 과정에서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틀었다. 주된 관심사는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제도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회복지위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연구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시민단체와 학회를 오가며 목소리를 내왔다. 정 교수는 무분별한 복지 확대에는 비판적인 입장이다. 복지는 반드시 필... (토마토칼럼)아동학대의 본질은 '자녀의 도구화'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변호사 출신답게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아동인권도 여러 관심사 중 하나다. 관련 공약으로는 아동수당 도입, 아동인권법 제정이 있다. 다만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은 아쉽다. 지금껏 추진된 대부분의 아동 관련 대책은 ‘계층’으로서 아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의 공약들도 큰 틀에선 마찬가지다. 기존 대책의 한계는 명확하다. 아동학대 건... 국회 '남성 육아휴직 기간확대' 입법 '봇물' 20대 국회에서 남성의 출산휴가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낮은 출산율을 높이고 남성의 육아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다. 남성이 육아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이들 법안이 발의된 주된 이유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지난 5일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유급 휴가 일수를 확대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