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비트코인, 역사적 선물거래 개시…우리 정부는 '강경규제' 재확인 비트코인이 제도권 시장에서 역사적인 첫 출발을 시작했다. 반면에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규제 방침을 재확인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서 선물거래가 이뤄졌다. 대상은 내년 1월물, 내년 2월물, 내년 3월물 등 세 종류였지만 대부분 내년 1월물에 거래가 집중됐다. 내년 1월물은 1만5460달러에서 출발해 한때 1만8700달러... 청와대 "가상화폐 상황 엄중 인식…필요한 대책 마련" 청와대는 11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급등·급락 사태와 관련해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가상통화 동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주례 오찬회동에서도 이에 대한... 4차산업혁명 시대, 거꾸로 가는 금융당국 금융권은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준비하던 비트코인 관련 세미나도 전화 한통으로 모두 취소시켰다. 공문도,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입장 표명으로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더불어 세계 몇 안되는 가상화폐 규제국이 됐다고 한탄한다.... '비트코인', 미·일은 제도권 흡수 서두르는데…당국 "기초자산 불인정" 업계 '대혼란'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투자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비트코인을 제도권에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당국의 규제로 우리나라만 뒤쳐진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을 최근 금융투자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