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외이사 교체 놓고 금융당국 눈치 보는 보험업계 주요 보험사들이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들의 거취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간 업계에선 관례적으로 사외이사를 연임시켜왔으나 거수기 논란에서 비롯된 지배구조 투명화 요구에 금융권 채용비리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상당수 보험사가 사외이사 교체 압박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에선 사외이사 4명 중 2명, 교보생명에선 4명 전원, 한화생명에선 ... 보험사 실적 압박에 설계사 본인 돈으로 메꾼다 한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최모씨(36·남)는 최근 대학 후배에게 “보험료를 대신 내줄 테니 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부탁했다. 3개월만 유지하면 되고 이후에는 실효(효력상실) 상태로 두다가 해지하면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른 생보사 소속 이모씨(34·남)도 자신이 6개월간 보험료를 대납하고 6개월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친구에게 보험을 가입시켰다. 1... "차별화만이 살 길"…특허경쟁 뛰어든 보험업계 보험업계의 특허 및 배타적사용권 획득 경쟁이 한창이다. 올해 들어서만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특별약관으로 특허를 취득한 데 더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는 자사가 출시한 보험상품 및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UBI 기반 보험료율 산정 시스템 및 그 방법)이 최... 보험사, 작년 당기순익 7조8323억원…전년보다 33%↑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7조8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9424억원(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손실이 줄고 투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먼저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이 3조9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5336억원(63.4%) 늘었다. 주가·금리 상승 등에 따라 ... 개인연금 시장에서 발 빼는 손보사들 최근 들어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연금 시장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보장성 보험과 비교해 수익성이 낮은 데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개인연금 가입에 따른 큰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개인연금 상품을 취급하는 10개 손보사의 지난해 10월 개인연금 원수보험료 총액은 3조0825억42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3조2269억6700만원)보다 1444억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