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STX조선지회, 노사확약서 제출 거절…중형 조선 구조조정 반대 "STX조선지회는 산업은행의 4월9일 노사확약서 제출 요구를 단호히 거절한다." 고민철 STX조선지회 지회장이 14일 채권단이 요구한 노사확약서 제출을 거부했다. 고 지회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산업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정부와 채권단이 지역과 일자리 등을 무시한 채 결정한 실사보고서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 중견 조선업계, 구조조정 후에도 공급과잉 지속 중견 조선업계가 정부와 채권단의 구조조정을 통해 재편되지만 조선사 간 수주 경쟁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과 조선 시황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강재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중형 유조선(MR탱커) 신조선가는 척당 3400만달러에서 3500만달러 수준이다. ... '친환경 선박' 발주 느는데…중견사들엔 '그림의 떡' 2020년 환경규제 적용을 앞둔 글로벌 해운업계가 친환경 신조선 발주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연초 수주 낭보를 올리며 수주 목표액 달성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구조조정을 목전에 둔 중견 조선업계의 수주 영업은 사실상 멈춰서며 조선업계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 빅3... '작업시계' 멈춘 조선소…지역경제는 '꽁꽁' 목요일인 지난 8일 오후 둘러본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 조선소. 설 연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조선소 안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성동조선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칠해진 대형 크레인 3대가 멈춰선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조선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용접 소리나 망치질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적막만이 감돌았다. 전체 3개 야드 면적이 188만6801... 애타는 중견조선 실사…RG 발급도 지연 중견 조선업계에 대한 실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초 발표될 전망이다.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등이 생사 기로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두 조선사는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연 등으로 수주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회계법인 삼정KPMG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팀은 최근 두 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