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당국수장 공백에 '금투 현안' 또 올스톱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전격적인 사퇴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와 M&A 대주주 승인 등 산적한 금융투자업계의 현안 해결이 또다시 중단 사태를 맞게 됐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전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이른바 '셀프후원' 논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판단을 내린 직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일자리 추경·민생법안 팽개친 4월 국회 4월 임시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법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파행의 단초는 방송법 개정이었지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셀프 후원’, ‘드루킹’ 등의 댓글조작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 사태를 키웠다. 여야 간 대립은 사실상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전초전 성격까지 ... '더좋은미래' 기부한 홍종학 장관 "아무 문제 없다" 이른바 '셀프 후원' 논란으로 물러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17일 내놨다. 선거관리위원회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원 문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서 처리됐다"며 "... 취임 보름만에 김기식 금감원장 사의 표명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취임 보름 만으로 역대 최단 기간이다. 김 금감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본인은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여 즉각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가 요청한 ‘김기식 질의서’의 일부 조항에 대해 위법이란 판단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