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농산물 유통까지 삼킨 대기업)③"대기업, 일감 독식에 납품가 왜곡도 극심" #. 서울 가락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의 중도매상으로 주로 대기업에 납품하던 A씨는 연단가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았다. 공산품과 달리 농산물은 가격대가 항상 유동적이지만, 편의를 위해 1년 단위의 고정단가를 요구하는 주문에 무리하게 공급을 맞춘 것이 문제였다. A씨는 그간 운영한 저장시설뿐 아니라 직원 20명의 생계도 포기해야 했다. #.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 "조현아·현민 해외명품 밀수, 9년 동안 내가 담당했다"(종합) 조양호 한진 회장 일가는 계열사 대한항공을 개인 택배처럼 이용했다. 고가의 명품을 비롯해 초콜릿과 딤섬 같은 식료품까지도 해외에서 몰래 들여왔다. 관세당국과 검역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명백한 불법이다. <뉴스토마토>는 3일 조 회장의 두 딸인 조현아 전 칼호텔 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개인 사치품 밀반입에 관여한 대한항공 해외지점 전·... 고개 숙인 조현민 "진심으로 죄송하다"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 전 전무는 1일 오전 9시56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조 전 전무는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진 것과 음료를 뿌린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허리를 굽히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 고개 숙인 조현민 "진심으로 죄송하다" 물벼락 갑질 논란의 주인공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에 출석했다. 조 전 전무는 1일 오전 9시56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전 전무는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1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가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했다. 사진/뉴스토마토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하고 나타난 조 전...  대한항공·델타항공 JV 출범도 '삐거덕'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 출범이 난기류를 만났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이어 조양호 회장 일가가 관세 포탈 혐의에 직면하면서 한 달여 전 계획했던 공동 기자회견도 무기한 연기됐다. 조인트벤처 공식 출범도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4일 조인트벤처 출범과 관련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