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6·12 북미 싱가포르 합의, 65년간 적대관계 종식…평화로의 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도출해낸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은 북미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정전 상태인 한반도를 평화의 시대로 이끌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정상의 이날 합의는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는 분명하지만, 1953년 정전 이후 65년 동안 이어져 온 양국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새로운 관계 수립... 굳은 표정 시작, 웃음으로 마무리한 북미정상 ‘세기의 회담’으로 불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은 진행과정 하나하나가 반전의 연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2일 오전(현지시간)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 6분 간격으로 도착했다. 도착 당시 양 정상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놓고 의제 관련 실무회담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 트럼프-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10시15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 샹그릴라호텔을 오전 8시쯤(현지시간) 출발해 13분 후, 김 위원장은 8시10분쯤 세인트리지스호텔을 출발해 20분 후 각각 카펠라호텔에 도착했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회담 7분 전인 8시53분 왼손에... 트럼프, 북미회담 직전 "진짜 합의 이뤄질지 곧 알게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과거와 달리 이번에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 북미정상, '세기의 담판' 앞두고 정중동…실무진은 막판까지 수싸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회담의 주인공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정중동 행보를 보였다. 두 정상은 공개일정을 최소화하면서 회담전략 준비에 몰두했고, 북미 양측 실무진은 막판까지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내내 싱가포르 현지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머물렀다. 전날 창이공항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