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화장품 춘추시대]①사드 이슈가 바꾼 K뷰티 지형 사드 이슈 이후 화장품 시장이 무한 경쟁 시대로 들어섰다. 부동의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게 왕관을 내준데 이어 H&B스토어의 인기, 새로운 뷰티편집숍 등장으로 시장 내 파이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사드 이슈에 흔들렸던 아모레퍼시픽은 결국 LG생활건강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올 상반기 기준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3조3118억원, 영업이익... (현장+)'설화수' 파리 진출 1년…"뷰티강국서 트렌드세터로" 올해 국내 뷰티업계의 화두는 아시아 편중에서 벗어난 시장다변화다. K뷰티 대표주자로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이 특히 뼈아팠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각오는 남다르다. 서경배 회장은 올해 호주, 미국, 일본, 중동 등으로 '글로벌 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9월 뷰티 강국인 프랑스 파리에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Sulwhasoo)'의 첫 단독매장을 열며 유럽에 첫발... 아모레퍼시픽, ‘뷰티콘 LA’서 K-뷰티 알려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미국 ‘뷰티콘(Beautycon) LA’에 참가해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등 총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K-뷰티 위상을 알렸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레브리티와 뷰티 팬들이 모여 아름... 싱가포르, 국내 뷰티업계도 주목…아세안 공략 거점화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며 국제 중재지로 부상한 싱가포르에 국내 뷰티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포화상태의 내수시장과 중국으로의 높은 수출의존에서 벗어나 수출국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에서다.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뷰티업계가 싱가포르를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로 삼으며 대싱가포르 화장품 수출액도 크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