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일 경제전쟁)서양호 중구청장 "NO재팬 깃발' 내린다"…비판 여론 수용 서울 중구가 비판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NO재팬' 배너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6일 오후 SNS 계정으로 올린 글에서 "배너기 게첨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동일시해 일본 국민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와 불매운동을 국민의 자발적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로 함께 하겠... (토마토칼럼)치욕이 안심으로 바뀌는 시간 얼마 전까지 서울 수돗물 아리수는 박원순 시장, 그리고 서울시의 자랑이었다. 국내 최초로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수질검사도 세계보건기구(WHO)는 163개 항목을 권장하지만, 자체 항목까지 더해 170개 항목이나 한다. 2012년 이후 수질오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민 블라인드 테스트에선 생수 못지 않은 성적을 얻었다. 노후관 교체는 98.7% 완료해 2020년 100%를... (토마토칼럼)'의식주' 중의 제일은? 옷, 음식, 집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우는 인간생활의 3요소라는 의식주다. 어렸을 땐 당연히 중요한 순서대로 의식주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생각했다. 그 후 과잉소비의 시대에 적응하면서 기본적인 의식주보다는 TPO에 맞게 얼마나 잘 입고, 영양과 칼로리를 생각하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고, 직주근접까진 못해도 화장실 2개 이상 있는 집에 살고 싶어하는 그런 삶에 익숙해졌다. ... (토마토칼럼)안 불편한 미세먼지 대책은 없다 "중국이 원인인데 엉뚱한 짓을 또 하네." 미세먼지 기사 밑에는 어김없이 이런 댓글이 등장한다. 온 국민이 미세먼지 전문가가 되면서 '안방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우리와 인접한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칭답게 오염물질을 내뿜고 있으며, 이는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넘어온다. 명쾌한 '안방발' 대책과 달리 중국은 세계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겨룰 정도의 대국으로 그리 호락호락하... (토마토칼럼) '세상 아까운' 돈 언젠가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 서울 강남에 간 적이 있다. 지인은 약속장소 골목까지 진입하더니 차를 주차장이 아닌 주정차금지구역에 댔다. 왜 불법주차를 하냐고 묻자 지인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여기 주차하면 돈이 얼만데, 난 주차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깝더라. 이 시간엔 주차단속도 안할거야.” 안타깝게도 요즘 주차단속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기에, 결국 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