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5%' 싸움…한진가 남매 '우군' 확보 전쟁 경영권 분쟁 중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와 동생의 지분율을 확보하며 경쟁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살짝 앞서게 됐다. 현재 조원태 회장은 33.45%, 조현아 전 부사장은 32.06%를 확보한 가운데 주주총회 참석률을 고려할 때 38.5% 이상을 확보하는 쪽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5~6%를 추가로 더 확보하는 쪽이 이기는 게임인 셈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편든 이명희·조현민…지분 다툼 '점입가경' 한진가 3남매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아들의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막내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오빠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조 회장은 현재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경영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한진그룹 대주주로 선대 회장(고 조... '조현아 연합군'의 위엄…한진, '확' 바뀌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회심의 카드'는 결국 '연합군 결성'이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반기를 들어온 KCGI는 물론, 또 다른 대주주 반도건설과 손을 잡은 것이다. 전문경영인에게 그룹의 경영을 맡긴다는 초강수를 두어 가며 얻은 결과물이다. 이들 3자의 그룹 지분율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물론 다른 주주들을 압도한다. 만약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 '조현아 연합... 위기의 조원태…조현아·KCGI·반도건설 손잡았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이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이들은 힘을 합쳐 전문경영인과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손을 잡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수세에 몰리게 됐다. 조현아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은 3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 상황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현재 경영진에 의해 ... 조원태냐 조현아냐…주총 앞두고 움직이는 KCGI 사모펀드 KCGI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칼을 겨눴다.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KCGI가 조 회장 경쟁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편에 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부 직원을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파견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업무를 도우라는 취지라는 설명이지만 이를 두고 재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