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신간)코로나19 사태 예견한 소설, '어둠의 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0년 전에 예견한 소설이 있다. 1981년에 출간된 딘 쿤츠의 소설 '어둠의 눈(The Eyes of Darkness)'이다. 다음달 10일 다산북스에서 국내 번역본이 출간된다. 책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된 생화학 바이러스 ‘우한-400’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최근 확산세가 전 세계로 퍼져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자연스... (볼 만한 새 책)'타인의 해석'·'조니 미첼' 외 세계적인 범유행성 질병은 시작과 진행과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최초 발병자가 있고, 이후 교통수단으로 점점 넓은 지역으로 퍼져간다. 교통, 통신 수단이 빨라지는 현대로 갈수록 전파 속도는 기하급수적이다. 책은 고대부터 질병과 싸워온 인류사를 훑는다. 페스트, 매독, 천연두, 콜레라, 독감, 에이즈, 결핵….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히틀러, 레닌 등 질병과 혈투를 벌여온 역사적 인물들... (볼 만한 새 책)'모월모일'·'제법 안온한 날들' 외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달라진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마스크, 소독제가 필수품이며 타인과의 접촉마저 사라져 버린 지금.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 그리움이 커져가고 있다. 시인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일상을 글로 지었다. 해와 달로 시작되는 하루는 겨울밤을 지나 청춘의 한복판으로, 혼자의 시간들로 나아간다. 예쁘다고 하기엔 조금 모자란 과일, ‘모과’를 ... (볼 만한 새 책)'가다듬기'·'나는 낯을 가립니다' 외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상호 입국 통제로 한일 간 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관광부터 유학, 경제 교류에 큰 차질이 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교한 지 55년이 넘어가는데 왜 양국의 갈등 골은 깊어져만 갈까. 저자는 근대부터 대두된 일본 내 ‘정한론’을 근거로 현재의 갈등 상황을 설명한다. 반세기의 시간, 국가 정책으로까지 발전된 정한론은 현 아베 내각에도 뿌리 깊게 ... (볼 만한 새 책)'슈퍼버그'·'이 한 줄의 가사' 외 슈퍼버그란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를 일컫는다.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저자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부터 토양에서 발견되는 혁신 신약의 개발, 첨단 유전자 조작 기술인 크리스퍼에 이르기까지 슈퍼버그와 항생제의 역사를 살핀다. 희소 감염병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 홀로코스트에서 생존한 여성 등 슈퍼버그를 겪고 있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