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연출·제작·미술·칼럼…'끼' 부리는 배우들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연기 외의 관심사와 넘치는 끼를 살려 꿈을 펼치는 배우들이 있다. 연기와 밀접한 분야인 연출이나 제작은 물론 미술 활동이나 칼럼 혹은 시나리오 집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영화 '오로라 공주'(2005)로 입봉해 '용의자X'(2012), '집으로 가는 길'(2013) 등을 연출한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과 '롤러코... (현장에서)이준익 감독이 말한 ‘이 시대의 송몽규들’ 올해 2월, 단 5억원의 제작비만으로 돌풍을 일으킨 영화가 있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다. 영화의 가치를 인정한 스태프와 배우들이 적은 인건비로 작품에 임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여건 상 모든 러닝타임 흑백으로 채운 작품이다. 시대의 아픔에 부끄러워했던 고독한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와 일제와 정면으로 치열하게 싸운 괴로운 투사 송몽규(박정민 분)의 청춘을 담는다. 비교적 적은... "'무서운 이야기3' 배우들 고생 많았습니다" 국내 공포영화 시리즈인 '무서운 이야기3'가 지난 24일 베일을 벗었다.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각 시대를 대변하는 공포가 담긴 옴니버스 영화다. '여우골', '로드레이지', '기계령' 등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르고, 갖고 있는 메시지와 분위기 등 색깔이 뚜렷하지만, 출연 배우들이 유난히도 고생... '서른살 동갑' 박정민·천우희, 포스트 송강호·전도연으로 급부상 배우 박정민과 천우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주위 또래의 배우들이 인기를 바탕으로 스타덤에 오를 때 두 배우는 묵묵히 연기력을 쌓았다. 때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1987년생 '토끼띠'인 박정민과 천우희는 연기력만으로 2016년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이 두 배우는 포스트 송강호 혹은 전도연에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 영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