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 발 물러선 윤석열, '추-윤 갈등' 일단 봉합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두고 벼랑까지 갔던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9일 일단 봉합단계로 접어들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8시41분 법조기자단에 입장을 내고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총장의 지휘권은 이미 상실된 상태(형성적 처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장관 처분에 따라 이 같은 상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중앙지검이 책임... 참여연대 "추미애·윤석열 대립 부끄러운 일" 참여연대가 검찰총장의 지휘권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며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9일 논평을 내고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모두 볼썽사납게 대립한 것은 국민에게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사건의 진상규명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소모적인 지휘권 논쟁은 ... 원희룡 “추미애·최강욱, 국정농단 재연” 원희룡 제주지사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추미애·최강욱 국정농단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길을 그대로 쫓아가고 있다”며 “국정농단의 재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법무부 내부 논의 내용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에게 새... 법무부 "장관 입장문 SNS 사전 게재는 소통 오류" 해명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입장문 가안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SNS에 게재된 것에 대해 법무부가 "장관과 대변인실 사이의 소통의 오류"라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사안은 장관과 대변인실 사이의 소통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장관은 풀(pool) 지시를 하면서 입장문 초안과 수정안 두 개 모두를 내는 것으로 인식했으나, 대변인실에서... 대검 "총장 지휘권 이미 상실"…뒤늦게 공식 입장 발표(종합)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내려진 수사 지휘에 대해 대검찰청이 9일 "총장의 지휘권은 이미 상실됐다"면서 뒤늦게 공식 입장을 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수사를 지휘한 지 일주일 만이다. 대검은 이날 "수사 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 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란 상태가 발생한다"며 "결과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