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심판’, ‘묘생이란 무엇인가’ 외 “너, 묘생이 뭐라고 생각하냐.” 반려묘에게 코끝을 맞댄 남편은 늘 이렇게 아침인사를 건네곤 했다. 몇 년 뒤 남편과 고양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책은 사랑하던 사람과 반려묘를 모두 잃은 뒤 삶의 의미를 더듬어 간 저자의 기록이다. 좋으면 부비고, 옳지 않을 때엔 인상 쓰고, 내키면 놀아 보고, 억지로 웃지 않는 묘생은 인간의 삶과 많이 닮아있음을 깨닫는다. 고양이다운 삶에... (신간)"무지로부터 오는 방역 구멍, 코로나 2차 대유행 키운다" "환경이 나빠지는 가을철, 겨울철에는 코로나19 유행이 좀 더 커질 수 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험성은 세계 곳곳의 전문가들로부터 주장돼 왔다. 그리고 8월 말 현재, 한국은 하루 평균 200~3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2차 대유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안종주 단국대 초빙교수·보건학 박사가 오는 1일 책 '코로나 전쟁'을 발간한다. 안 박사는 이 책에서 "무지에서 오는 방... (볼 만한 새 책)'일상이 고고학'·'음악을 입다' 외 저자는 유적지와 박물관을 두루 돌며 탐구해온 ‘역사 덕후’ 출신의 박물관 전문가다. 그간 의자왕과 삼천 궁녀, 패배국 등 부정적으로 일관된 백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백제 만의 ‘탑과 승려 문화’가 일본, 통일신라에 미친 영향력을 두루 살핀다. 반나절 만에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 일대 등을 걷고 1박 2일 간 무령왕릉부터 국립공주박물관, 정림사... (볼 만한 새 책)'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아비투스' 외 섬세하게 질감 하나하나를 살린 그림책은 표지부터 분위기를 압도한다. 금방이라도 덮쳐올 것 같은 파도와 먹먹한 하늘, 짙은 푸른빛의 물결이 이탈리아 바다를 눈 앞에 그려낸다. 냉소적이면서도 묘하게 자조적인 주인공 M 바다처럼 자유롭게 감정을 토해내지는 못한다. 오해와 외로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점철된 소년의 이야기가 힘든 시기를 보낼 누군가를 위로한다. ‘잃어... (볼 만한 새 책)‘마이클 잭슨 그의 인생과 음악’ 외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리샤르 르코크는 미국 흑인 음악 분야와 마이클 잭슨에 관한 한 전문가다. 2001년 인터넷 사이트 개설로 시작한 ‘마이클잭슨 추척기’는 책과 잡지 집필, 협회 창설로까지 이어졌다. 비슷한 길을 걸어온 다른 저자 프랑수아 알라르와 둘은 이 책에서 잭슨에 관한 모든 것을 디스코그래피식으로 정리했다. 잭슨 파이브 시절의 히트곡부터 사후 공개된 곡, 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