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아람코사 파트너사 선정
신규 사업에 수의 계약·입찰 인센티브 등 제공
입력 : 2022-07-06 09:48:12 수정 : 2022-07-06 14:46:06
윤영준(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아람코 압둘카림 알감디 부사장이 협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현대건설(000720)은 5일 사우디 아람코사가 나맷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 알 가와 홀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라시드 사드 알 라시드 RTCC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아람코사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기술 △산업 및 에너지 서비스 △첨단 소재 등 4개 분야 핵심 과제를 수행할 파트너 기업들과 지난해 9월 MOU를 맺었으며 약 10개월 만인 이달 5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사우디 진출 이후 아람코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오랜 신뢰관계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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