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도입 코스닥상장사 당기순익 '반토막'
입력 : 2010-08-31 14:52:3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중 국제회계기준(IFRS)을 조기 도입한 상장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K-IFRS는 연결재무제표를 기본 재무제표로 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IFRS 조기도입 코스닥 상장사의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59% 감소했다.  매출액은 3.24% 증가한 1조1607억원, 영업이익은 10.81% 증가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023410)이 지난해 307억원 흑자에서 61억 적자를 낸 영향이 크다.
 
종속회사가 있는 19개사의 연결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비 11% 감소한 734억원, 매출은 8.91% 증가한 1조3137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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