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바스프 등 외투기업 740명 채용..직무·어학능력이 '열쇠'
8~9일 2010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 2010-10-08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가 주회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0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오는 8일, 9일 이틀간 열린다.
 
구글과 바스프, 코스트코 등 박람회에 참가하는 95개 기업은 이틀간 현장면접을 실시해 7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네덜란드 투자기업인 ASML Lorea로 엔지니어 분야 5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미국 투자기업인 케봇마이크로일레트로닉스와 영국투자기업인 애드워드코리아가 각각 30명씩을 채용한다.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기업들이 인력을 채용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직무능력(36%)과 어학능력(36%)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세계화마인드와 인화력을 꼽았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우수인력을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과 연결시켜줌으로써 외국인 투자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함께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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