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ED 스마트 프로젝트 완료
입력 : 2010-10-10 14:10:39 수정 : 2010-10-10 16:07:0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식경제부가 작년 7월부터 244억원을 들인 LED분야 신성장 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지경부는 10일 추경예산으로 지원했던 LED분야 연구개발(R&D) 7개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마무리 지은 과제로는 LED 제조용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MOCVD)장비와 차량용 LED 전조등의 핵심부품, 빛조절 가능 LED 가로조명용 LED 칩·패키지 등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부품들은 이번 R&D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LED TV용 도광판 장비, MOCVD장비, 식물공장용 LED 조명, 차량용 LED 전조등, 교류구동 LED패키지, 그린네트워크 가로조명 중 청색칩 등은 납품계약에 성공했다.
 
정부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주관한 MOCVD R&D의 경우, 해외업체의 2배 이상의 생산성을 갖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에 의존해던 MOCVD를 개발해 1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이노텍이 주관한 보급형 LED 백라이트유닛(BLU)도 개발됐다.
 
2엣지 방식의 도광판을 개발하고 슬림형 LED BLU개발로 가격을 낮추면서 TV두께를 얇게 할 수 있어 국산 LED TV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경부는 완성된 과제들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 납품계약 성공과 1조 621억원의 투자 금액, 목표치 대비 178%의 고용률 상승 등 주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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