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경주)프랑스·캐나다, "가이트너 제안 지지"
가이트너 "무역수지 불균형 격차 제한해야"
입력 : 2010-10-22 15:42:0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이 G20(주요20개국) 회원국에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경상수지 목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가이트너 장관은 G20국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향후 몇 년간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특정 비중 수준 이하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무역수지 흑자가 과다한 국가의 경우 재정과 통화 정책을 써서 불균형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하면서도 "자원 부국의 경우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우위를 얻기 위해 환율정책을 이용하지 말자"고 각국에 주문했다.
 
이 같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제안에 캐나다와 프랑스는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이 가이트너의 이같은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고,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도 가이트너 제안에 동의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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