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원/달러 환율, 한달여만에 1020원대 안착
1달러당 1022.6원..전일비 7.5원↓
입력 : 2008-06-02 16:03:38 수정 : 2011-06-15 18:56:52
정부 개입 후 달러화 약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2일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거래 기준 전일보다 7.5원 떨어진 1022.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 1026.1원을 기록한 이후 거의 한달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하락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9%로 나오면서 10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정부개입에 대한 우려로 1030원을 넘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래량은 많지 않은 상태에서 역외와 외국인,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팔자 장 막판 1022원까지 급락했다.
 
권우현 우리은행 과장은 오늘은 당국 개입 이후 환율 방향성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갔다고 분석했다.
 
권 과장은 내일 원/달러 환율은 1025원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져 1018 ~ 1031원 사이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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