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컨소-군포시, 신분당선 민자사업 MOU
광교역~반월역 잇는 14.54km…공사비 1조6000억원 규모
입력 : 2024-01-18 18:05:11 수정 : 2024-01-18 18:05:11
(좌측부터)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하은호 군포시장,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18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민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손을 잡습니다.
 
18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군포시청에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MOU 체결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룬 동명기술공단의 신희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군포와 안산, 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까지 14.55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입니다. 사업비는 약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과 군포시는 MOU 체결을 계기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의 조속한 개통과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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