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우리금융, 물 분야 협력기업에 금융지원 '맞손'
우리금융그룹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혁신 기술 보유한 기업은 해외사업 진출 지원도
입력 : 2024-02-16 17:30:34 수정 : 2024-02-16 17:30:34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우리금융그룹과 1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과 ESG 경영실천에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탄소중립 이행 및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협력, 자금조달 및 운영 4개 분야입니다. 양 기관은 지속해서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공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물 분야 협력 기업에 대출금리 및 한도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엔 해외사업 진출 지원, ESG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지원도 제공합니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분야에 있는 양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민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금융그룹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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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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