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통합 메시지 주목
입력 : 2024-08-22 07:06:53 수정 : 2024-08-22 07:06:5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5주기 추도식이 열린 지난 5월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국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지난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이후 세 달 만인데요. 당시 두 사람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과 환담했습니다. 
 
이날 평산마을 방문에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 2기 지도부도 함께 하는데요. 당내 통합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 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열린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전했으나 당시 일부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등 당내 계파간 갈등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이날 이 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양산 방문에 앞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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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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