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더 어울림 in 토론토' 개최
AI·메타버스·미디어아트와 한류 IP 결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입력 : 2024-09-09 17:11:47 수정 : 2024-09-09 17:11:4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을 캐나다 토론토 디자인 익스체인지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더 어울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 행사입니다. K콘텐츠 및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강국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만큼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외에도 비즈매칭과 IR(기업설명회) 피칭 프로그램도 진행해 현지 인공지능, 게임, 디지털 미디어 분야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AI·가상현실·글로벌 게임 부문 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 제임스 허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캐나다의 인공지능 산업과 K-콘텐츠산업의 연관성을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AI 및 디지털휴먼·미디어아트·메타버스&게임·블록체인(NFT) 콘텐츠·파생형 콘텐츠 등 5개를 테마로 총 20개 기업, 30여 종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입니다. 
 
AI 및 디지털휴먼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음악 작곡 소프트웨어 ‘MUSIA  ONE’, 앙트러리얼리티의 AI 메이크업 솔루션 ‘Twinit AI makeup’, 플라스크의 AI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MOTION: AI 3D Animation Tool’, 스튜디오 메타케이의 AI 버추얼 아티스트그룹 시즌의 ‘AI Virtual Artist iaaa&suvi’, UNC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및 AI 작곡가 ‘Aimy Moon’ 등을 선보입니다.
 
미디어아트는 칼로스의 '양재천', '라이프', 포스트미디어의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종묘제례악, 조선을 노래하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칠보산도, 미지의 여정', 부스트온의 '인왕제색도의 꿈', '라온 코리아' 등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게임은 구스랩스의 메타버스 홈트 ‘FIVA’, NHN EDU의 3D 메타버스 학습 경험 플랫폼 ‘Wonderverse’,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의 아더월드 디지털 컬렉터블 플랫폼 ‘Solo Leveling: Unlimited (= SL:U)’ 등입니다. 
 
블록체인 콘텐츠에서는 엘펙토리, 이너스페이스, 더문랩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NFT 작품을 NFT 갤러리를 통해 전시합니다. 파생형 콘텐츠는 에이아이바의 ‘W4U’와 인터렉티브 패션 컬렉션 ‘Graphene Haus’, 아모레퍼시픽의 틱톡게임 ‘TikTok Mini-game’, 메타버스 ‘THE ISLE ADVENTURE’, 에이스토리와 더 샌드박스 코리아가 함께 선보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크래시' IP 기반의 메타버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밖에도 달콤소프트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연계 리듬게임 ‘SUPERSTAR SERIES’와 라이터스 컴퍼니의 위치 기반 K-POP 커뮤니티 플랫폼 ‘Kooky’ 등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입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AI,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기술과 어우러진 미래형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며 “국내 우수 콘텐츠 IP가 기술로 새롭게 구현되고, 전 세계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 어울림 in 토론토 포스터.(사진=콘진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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