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벤가, 유럽서 안전성 최고등급 획득
입력 : 2010-11-25 16:09:1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벤가(Venga)가 쏘울과 씨드, 쏘렌토R에 이어 유럽시장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 유럽 수출형 MPV 벤가  
기아차는 현지시간 24일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과 벤가가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 결과 스포티지R은 성인 승객 보호 93%는 물론 어린이 승객 보호 86%, 안전장비 86% 등에서 80%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가도 ▲ 성인 승객 보호(89%) ▲ 어린이 승객 보호(85%) ▲ 보행자 보호(64%) ▲ 안전장비(71%) 등 기록하며 평가항목인 4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로 NCAP은 별 개수로 점수를 부과하던 안전도 방식을 지난해 2월부터 ▲ 성인 승객 보호(50%) ▲ 어린이 승객 보호(20%) ▲ 보행자 보호(20%) ▲ 안전도(10%) 등에 따른 가중치 부과로 종합점수를 매긴뒤 별 개수로 안전도를 평가해왔다.
 
올해 8월부터 유럽시장에 선보인 스포티지R은 지난 9월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 노르트의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서 환경인증을 획득, 친환경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를 통해 차량안전성과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7년 씨드를 시작으로, 쏘울과 쏘렌토R에 이어 올해 스포티지R과 벤가까지 기아차 5개 차종이 유럽 최고 권위의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받았다"며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티지R과 벤가의 유로 NCAP 별 다섯 획득으로 기아차는 쏘울과 씨드, 쏘렌토R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 5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됐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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