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 22개월째 증가세
입력 : 2011-02-17 11: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전체 전력판매량이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17일 1월 발표한 전력판매량과 전력시장 거래동향을 보면, 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1월에 비해 8.6% 증가한 431억1700만kWh로 2009년 4월 이후 22개월째 증가세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한 217억6700kWh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9%), 철강(18.5%), 자동차(18.1%), 반도체(15.1%)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강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주택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7%, 일반용은 8.2% 증가했으며 교육용 판매량 역시 12.6% 늘어났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132.3원/kWh로 12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SMP는 유류, LNG 열량단가 상승과 강추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8% 상승했다"고 밝혔다.
 
1월 최대전력수요는 1월17일 12시에 기록한 7313만7000㎾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전력공급능력은 7717만9000㎾로 공급예비력은 404만2000kW(5.5%)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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