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원유재고 294만배럴 증가
입력 : 2011-03-31 07:27:4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94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증류연료유 재고도 전주대비 71만배럴 늘어났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268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원유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52센트(0.5%) 하락한 배럴당 104.2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WTI는 장 중 한때 배럴당 103.44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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