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휴젤, 공동 마케팅으로 협업
입력 : 2011-08-29 14:36:33 수정 : 2011-08-29 14:36:3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휴온스(084110)는 국산 보톨리눔 톡신 판매기업 휴젤파마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름개선 치료제와 전문 의료기기가 결합된 마케팅이다.
 
휴온스는 최근 출시한 멀티 메조 인젝터(Multi-Meso Injector) ‘더마샤인’을 국산 보톨리눔 톡신인 보톨렉스 주입용 ‘공식약물주입기’로 판매할 계획이다. 보톡스로 알려진 보토리눔 톡신은 주름개선 등에 사용되는 성형물질로 더마샤인과 같은 약물주입기를 통해 피부에 주입된다.
 
보툴렉스는 휴젤에서 개발한 국산 보톨리툼 톡신이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지난해 출시돼, 발매 1년만에 국내에서만 161억원의 매출을 보임으로서 높은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세계적으로 휴젤의 보톨렉스를 비롯해 7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휴온스에 따르면 더마샤인은 멀티 메조 인젝터(Multi-Meso Injector)로 5개 바늘을 이용해 보톨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등의 약물을 투여하며, 기존 성형 주사기보다 시술시간 및 약물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휴온스는 더마샤인 출시로 자(子)회사인 휴메딕스와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기업 휴메딕스는 내년 상반기 더마샤인을 이용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휴젤파마와 공동마케팅, 자회사 휴메딕스의 시너지 등으로 인해 더마샤인 매출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마샤인에 들어가는 약물 생산기업들과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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