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위기는 기회'..'매수'-한국투자證
입력 : 2011-10-07 08:48:20 수정 : 2011-10-07 08:48:2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GKL(114090)에 대해 우려가 지나칠 때가 기회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 급락의 원인인 신용공여 중단은 일시적일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도 홀드율 개선과 환율 상승으로 만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공여 중단에도 9월 카지노 순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드롭액은 전년동월비 19%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18%로 전년동월대비 약 7%P 상승한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홍 연구원은 GKL(114090)을 환율 상승의 수혜주로 꼽으며 외국인들이 외화를 원화로 환전해 게임을 하기 대문에 환율이 상승할 경우 드롭액이 증가하고 따라서 순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환율 상승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더 찾는 동인이 돼 입장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금융위기가 오더라도 GKL의 실적은 마카오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 교포 등 고객이 다양하고, 국내에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법인세 추납액 관련 조세심판원 결정은 내년 초 결과가 나올 것로 예상된다며 GKL은 카지노 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해 법인세 추가납부액을 상당부분 회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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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