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5톤급 소형 지능형 굴삭기 출시
터치스크린 방식 LCD모니터 등 최신 IT기술 적용
입력 : 2011-11-01 10:21:59 수정 : 2011-11-01 10:23:2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IT기술을 이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5톤급의 소형 지능형 굴삭기를 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5톤급 굴삭기 신모델(모델명: R55i, R55Wi) 2종을 개발해,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크롤러와 휠 타입 2가지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LCD모니터를 장착하고, 통합 통신시스템을 구축해 휴대폰과 무전기 등의 통신기기 사용을 핸즈프리로 자유롭게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5.7인치 크기의 LCD모니터는 전자제어시스템과 연계돼 사용자가 이 모니터를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지상파DMB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무선전송기술) 기능, USB포트를 통한 시스템 업데이트 등 승용차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기능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운전실의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여 편안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더욱 부드럽고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작업성을 향상시켰으며, 후방카메라를 장착해 작업 안전성도 높아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굴삭기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지향형 장비"라며, "각종 첨단기능과 편의사양을 겸비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대중공업의 5톤급 지능형 소형 굴삭기 휠(R55Wi 왼쪽), 크롤러(R55i 오른쪽)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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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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