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IBK투자증권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사를 옮긴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11월 본사사옥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거래소 뒤편 삼덕빌딩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기존보다 임대 공간을 넓혀 총 6개 층을 사용하며 1층에 본사 영업부를 설치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새 사옥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과 바로 근접한 곳으로 업무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본사 영업부가 63빌딩 12층에 위치해 외부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다”며 “새로운 사옥에는 옥외 간판을 설치하고 영업부를 1층으로 옮겨 홍보 및 영업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옥 이전으로 IBK투자증권의 사무공간은 기존보다 5.8% 확대되고 임대료는 2.7% 늘어나며 전산실구축, 인테리어 등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권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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