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풍 에어워셔' 출시..다기능을 한곳에
입력 : 2012-10-18 11:00:00 수정 : 2012-10-18 13:26:36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18일 공기청정, 제균, 습도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을 더한 '온풍 에어워셔(모델명: LAW-A051W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7~53도의 바람을 내보내 겨울철에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공기청정과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 조절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에어워셔는 실내공기를 흡입해 '큰 먼지 필터',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로 3단계 정화한 뒤, 일반 물입자 대비 50만분의 1 수준의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물입자 크기가 미세해 세균으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을 차단하고, 일반 가습기와 비교해 더 덟은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섬유소재 필터로 바꿔 세척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기능도 적용했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Watt)고, 소음은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24데시벨(dB)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온풍 에어워셔'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