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권영길 지지키로
"권영길 당선 위해 선대위 결합 포함 모든 조직적 지원"
입력 : 2012-11-22 09:46:46 수정 : 2012-11-22 09:48:2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진보정의당이 제18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권영길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에 대해 공지했다.
 
이 대변인은 "진보정의당은 경남도지사에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지만, 경남도지사 선거가 노동계와 진보진영의 단결과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정의당은 권영길 후보의 경남도지사 당선을 위하여 선거대책위원회 결합을 포함하여 모든 조직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대선 방침에 대해선 "후보등록 전에 정권교체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에게 즉시 정책연대협의가 될 수 있도록 형식에 구애없이 지금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변인은 "진보정의당은 후보등록 전에 정책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통령 후보에 등록하여 당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실현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시에 박근혜 후보에 반대하는 진보적 정권교체연대를 이루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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