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장년층, 스마트폰 인터넷 활용 는다
방통위, 2012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입력 : 2012-12-13 15:27:09 수정 : 2012-12-13 17:24:4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50~60대 장·노년층 인터넷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10~20대 젊은 층의 인터넷 이용률(99%이상)이 높았다.
 
하지만 50대(60.1%), 60대(38.5%) 장년층의 인터넷 이용률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인터넷 이용자수(천명)
 
방통위는 스마트기기 보유율이 높아져 인터넷 이용행태가 모바일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과거 인터넷 이용확산에서 다소 소외됐던 장·노년층이 신규 인터넷 이용자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넷이용행태는 고정형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했다.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지난해보다 1시간가량 증가했고, 장소구분 없이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도 상승했다.
 
실제로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1.0%에서 63.5%로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모바일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무료 와이파이 확대’, ‘차세대 인터넷 주소(IPv6) 전환 가속화’, ‘기가 인터넷 인프라 확대’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일 부터 9월15일 까지 전국 3만가구 및 가구내 만3세 이상 가구원 7만3063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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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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