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평창스페셜올림픽 지원
입력 : 2013-01-24 17:49:00 수정 : 2013-01-24 17:51:0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코카콜라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Coke Happiness House)'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분수광장 앞에 설치되는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는 레드리본으로 장식된 이글루 형태의 돔 3개로 구성된다.
 
외부에는 폴라베어가 대형 알루미늄 보틀 코카콜라 스페셜 에디션을 안고 있는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대회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는 스페셜올림픽 관계자, 일반 소비자, 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일반 소비자 부스에서는 음료 시음은 물론 레드리본을 활용한 포토존, 응원 메시지 코너가 운영된다.
 
선수들을 위한 공간은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의 쉼터 기능을 갖추고 포토이벤트, 색칠하기, 메시지 적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베어 마스코트가 경기장 주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코카콜라 임직원들도 봉사자로 참여해 대회 현장에서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무타 켄트(Muhtar Kent) 코카콜라 글로벌 CEO는 스페셜올림픽 이사로서 평창을 방문해 개막식, 글로벌 개발 서밋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전 세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1968년부터 스페셜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적발달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정서적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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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