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대외 불확실성에도 ’상승’
입력 : 2013-02-27 11:13:36 수정 : 2013-02-27 11:15:5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7일 중국증시는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43포인트(0.19%) 상승한 2297.77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2300선이 붕괴된 것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시진핑 체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 2차 전체회의(18기 2중전회)가 개막된 가운데 양회 전까지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양회 전까지 지수가 2250선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 밖에 대외적으로는 이탈리아 문제가 여전히 아시아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의회 장악에 실패하면서 정부 구성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광저우시가 주택 규제안을 곧 발표한다는 소식에 광저우산업개발이 전일에 비해 0.9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이번 양회에서 도시화가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에 보산철강(1.23%), 우한철강(1.10%), 내몽고보토철강(0.81%) 등 철강주와 공상은행(0.73%), 민생은행(2.48%), 상해푸동발전은행(3.10%) 등 은행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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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