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베트남 30·31호점 개설
입력 : 2013-04-02 10:31:07 수정 : 2013-04-02 10:33:4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베트남 다낭 지역에 30호점, 호치민 레탄통 거리에 31호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장으로 뚜레쥬르는 호치민, 하노이, 컨터,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의 5대 도시 진출을 완료했다.
 
지난 2007년 베트남 호치민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는 지난해 6월 하노이, 7월 컨터, 12월 하이퐁에 이어 올해 3월 베트남 중부의 최대 항구도시인 다낭에 30호점을 오픈했다.
 
연이어 오픈한 베트남 31호점인 레탄통점은 호치민에서 일식당, 중식당, 카페 등이 밀집한 레탄통(Le Thanh Ton) 거리에 자리 잡았다.
 
특히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에 28호점을 열면서 매장 수와 매출액 기준으로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베트남 1위 베이커리로 올라섰다.
 
뚜레쥬르 베트남 관계자는 "매장 수와 매출 기준 1등 브랜드가 되고 나서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며 "유명 음식점 거리면서도 베이커리가 없던 레탄통 거리에 입점하고 일본계 은행과 카드사 등과의 제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다.
 
◇뚜레쥬르 베트남 호치민 레탄통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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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