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통시장-지점 연결 대출 금리우대
입력 : 2013-04-03 11:25:06 수정 : 2013-04-03 11:27:38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3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전국의 전통시장과 시장 근처에 있는 지점을 1:1로 연결해 서민금융 대출금리 우대 및 송금,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일 하나미소희망봉사단장인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과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 50여명이 서울 황학동 소재 서울중앙시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이 날 하나미소희망봉사단은 하나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상품 및 미소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금융활동에 대한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단원들은 반찬, 과일 등 식자재와 상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정수진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되는 상황이 안타까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며 "상인들을 위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미소희망봉사단은 저신용·저소득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조직한 봉사단으로 미소금융 수혜자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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