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프리카 가나에 ICT전문가 파견한다
입력 : 2013-05-21 18:28:11 수정 : 2013-05-21 18:31:0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한국이 아프리카 가나에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ICT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21일 한국을 방문한 에드워드 코피 오마네 보아마 가나 통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보아마 장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해킹 등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가나가 현재 준비 중인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과 국가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을 파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최문기 장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한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민간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최근 민관컨소시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르완다의 경우도 설명했다.
 
미래부는 앞으로 국제개발협력(ODA) 프로그램 및 유·무상 원조재원 등을 활용해가나 정부의 ICT 개발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비지니스룸에서 코피 오마네 보아마 가나 통신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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